백신 접종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한편, 접종 후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우린 코로나 발 대공황을 기억하고 반복되는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주식시장의 흐름을 알아보겠습니다.
또 다시 위기가 온다면?!
과거 IMF외환위기,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 처럼 위기는 항상 반복되어왔습니다. 미래에 어떤 다른 요인에 의해 또 위기가 올 수 있으며, 과거와 현재를 통해 대비하고 있어야합니다.
어떤 요인에 의해 금융 위기가 오면 파산하는 은행, 기업들이 생기고 실업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실업자의 증가는 가계소득의 감소로 이어지며 가계소비의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경제는 더 안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은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폭락하게 되고, 기업들은 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정부는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며,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를 통한 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해 노력합니다. 이에 따라 미래의 불확실성이 감소하며, 이자소득의 감소로 투자가 증가하여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의 상승을 일으킵니다. 이번 코로나 발 위기에도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희망으로 미래 불확실성의 감소, 각 국의 경기부양책의 효과로 그 때부터 폭락했던 대부분의 주가가 가파르게 회복했습니다.
그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 지속해오던 양적완화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과다한 양적완화를 하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오게 되어 엄청난 물가상승이 일어날 수 있으며, 화폐가 화폐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가 오겠다고 예측이 되면 그동안 어느정도 끼어 있던 인플레이션이 어느정도 없어지며 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그 후 석유,철강,조선 등과 같은 소비재 기반의 경기민감주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게 되는데, 그 이유는 경기가 안정화된 후 경기민감주들은 바로바로 실적에 긍정적인 반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포스코, 석유관련 주들은 주가가 빠지지 않고 그대로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금융위기가 오고, 그것이 해결되면서 변하는 주식시장의 추이를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본 주식시장의 추이일 뿐, 다음 위기에도 이렇게 똑같은 변동이 있으리란 법은 없지만 대체적으로 이런 흐름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나중에 또 다른 금융위기가 왔을 때를 대비하여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기가 곧 기회일 수 있다?!
저는 실제로 코로나로 인해 주식시장이 폭락했을 때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그 이유는 각 국가들의 경기부양책이 통과되고,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로 인해 코로나가 극복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요인들이 주가에 반영되어 어느정도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백신이 실제 접종이 되며 경제가 다시 회복될 기미가 보이자 테이퍼링의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작년에 매수했던 주식을 올해 2월 모두 매도했습니다. 경기민감주들을 매수안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경험이라 생각하고 다시 금융위기가 온다면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에 대비하고 기회로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오히려 준비를 잘 해 놓는다면 남들이 생각하는 위기를 몇번이고 더 겪고 싶을 수 있습니다. 남들은 두려워하는 그곳에 기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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