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집이, 특히 누군가가 살았던 집으로 이사를 간다면 집 내부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구체적인 기준을 정하지 않고 대충 둘러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글을 통해 집 내부 살펴보는 기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매력적인 방을 찾았다면 이것부터 확인해라!
화장실
매력적인 방을 찾았을 때, 가장먼저 화장실을 확인합니다. 화장실 위에 작은 창문이 있다면, 습기가 잘 빠져나가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해주기 때문에 창문여부를 확인하고, 그 곳의 방충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창문이 없다면, 다른 방들과 비교하면서 있는 방을 선택하면 되겠죠?
또한 하수구 냄새가 지독할 수 있기 때문에 하수구도 확인하는데, 만약 지독하다면 하수구 냄새 제거를 위해 다이소에서 파는 제품을 설치합니다. 변기나 하수구, 세면대 물내림도 원활히 진행되는지 확인합니다. 개별 난방이라면 온수가 잘 나오는 지, 수압은 잘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부엌
부엌은 간단하게 싱크대 하수구 냄새를 확인하고, 수압은 잘 나오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그리고 가스레인지나 인덕션 쪽 과 환풍구 위생여부도 고려하면 좋습니다. 환풍구는 고기를 구워먹을 때, 연기를 빨아들이는데 잘 작동하지 않는다면 집에 냄새가 다 베어버리겠죠?..
옵션
기존에 계약할 때 옵션에 대한 이야기를 다 끝냈다고하여 당연히 이사할 집에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직접 가서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와이파이, 티비, 침대, 헹거, 세탁기, 에어컨, 옷장 등등 사전에 협의한 옵션을 확인합니다.
채광
집이 남향이나 북향이냐에 따라 채광이 달라집니다. 굳이 이런것까지 따질 필요있나? 할 수 있지만, 막상 북향인 집에서 살게되면 집에 빛이 안들어와서 칙칙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빛이 잘 들어오는게 좋겠죠? 남향인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빛이 들어오는 곳에 창문이 없거나 있어도 매우 작다면 들어오나 마나입니다. 창문크기도 이왕이면 크고 많은 집을 선택합니다.
소음문제
밤에 잠을 자려하는데 옆에서 떠드는 소리가 잘 들리면 피곤하겠죠? 또한 주변에 비행기나 기차, 지하철 등등 지나가는 소리가 너무 잘 들린다면 스트레스 받으실 겁니다. 소음이 빈번히 일어나는 곳인지, 방음은 잘 되는지 확인합니다.
기타
집에 콘센트가 어디있는지는 확인이 필수입니다.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멀티탭을 어디에 꽂을지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집마다 특징적인 부분들이 있는데, 여러 방들을 보고 다 기억을 못하겠다면 사진으로 찍거나, 메모장에 기록을 남겨놓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억을 제대로 못해서 A방을 선택하려 했는데 B방을 선택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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