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64 맥그리거 포이리에 3차전 결과와 4차전 중계

ufc 264 맥그리거 포이리에는 7월 11일 3차전을 붙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차전은 맥그리거 승리, 2차전은 포이리에의 승리로 1:1 상황이였기 때문에 이번 3차전 경기를 정말 기대했는데요. 오늘은 경기 과정을 리뷰해보겠습니다.

 

 

ufc264 맥그리거 포이리에 3차전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경기였습니다. 경기 초반 맥그리거는 연속 뒤돌려차기 두 번으로 포이리에를 공격했습니다. 또한 돌발적인 레그킥(하체를 공략하여 차는 발차기)를 하여 포이리에의 하체를 공격했죠. 포이리에도 이에 하체를 견제하며 맥그리거의 다리를 잡으려는 시도를 했지만 빈번히 실패하고, 자신도 레그킥으로 맞대응 했습니다. 그러다 기회를 본 포이리에는 타격으로 맥그리거를 흔들었고, 타격에서 맥그리거도 유효타를 몇 번 보였습니다. 

 

그 후 맥그리거는 기습적인 그라운딩을 들어가고 길로틴 초크로 경기를 끝내려 했지만 상체를 제대로 잡지 못한 맥그리거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갑니다. 그러자 포이리에는 엘보우와 펀치를 섞어서 유효타격을 지속적으로 시키게 되죠. 위기에 처한 맥그리거는 다행이 그라운딩에서 나오게 되지만 갑작스러운 발목 골절로 인해 닥터스탑으로 경기가 마무리됩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이리에는 맥그리거가 자신에게 레그킥을 했을 때, 발목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자신의 추측으로 그때 금이 갔고, 그라운딩에서 다시 일어서면서 금이 간 곳이 골절이 된 것 같다고 말했죠.

 

맥그리거는 경기 초반에 다리를 다쳤을 리 없다며 4차전을 다시 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실력으로 결판난 결과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자신의 부상때문이였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포이리에 입장에서는 다시 경기를 치른다면 몸을 빌드업 해야하는 동시에 계체량을 위한 험난한 과정들을 반복해야합니다. 그걸 아는지 포이리에 여자친구는 맥그리거에게 욕을 하며 포이리에도 못마땅해하는 제스쳐를 취했죠.

 

ufc 생중계 경기 보는 법

 

 

https://kr.ufc.com/event/ufc-264

UFC 264 |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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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경기과정으로만 봤을 때, 포이리에가 이겼다고 말할 순 있습니다. 초반 맥그리거의 공세에 휘말리지 않고, 타격에서도 괜찮은 유효타를 보여줬으며, 그라운딩을 당했지만 길로틴 초크를 예상하고 풀어나가면서 맥그리거를 위기에 처하게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를 들어갔다면 맥그리거도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가려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1차전은 탐색전이니 만큼 서로 어떤 무기를 준비해왔는지 견제해보는 시간이라 좀 더 봤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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