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를 거치면서 한국 GDP(국내 총생산)지수는 12위, 1인당 국내 총생산은 3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그 결과 개인들의 소비량도 늘어났는데요. 도시에는 백화점이나 아울렛이 위치한 이유도 이러한 소비를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의류 매장의 매출과 수익구조를 알아보겠습니다.

쇼핑하고싶다..ㅎ

 

사람들은 백화점을 많이 온다

보통 의류매장은 유명 브랜드와 보새(저가형 브랜드)가 있습니다. 유명 브랜드 같은 경우는 반팔티 하나에도 5~6만원 정도 선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보새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판매 개수 당 수익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보새 브랜드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구매량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인지도 측면에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거나 오히려 매출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유명 브랜드 매장의 경우, 온라인 매장도 같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으로도 추가적으로 주문을 받아 그 다음날 오전이나 한가한 시간에 택배발송을 보내 처리하여 추가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것이죠. 인지도가 기본적으로 있기 때문에 온라인 매장도 상품을 등록하고 품절된 상품은 내리는 등의 것만 관리해주면 주문도 총 매출의 일정 부분 꾸준히 들어오는 편입니다.

매장의 매출은 일반 대리점이냐 백화점이냐 아울렛이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대리점이라 하면 길을 가다 들릴 수 있는 매장을 말하며, 백화점이란 음식이나 카페, 의류매장, 신발매장, 영화관 등 즐길거리가 합쳐져 있는 곳입니다. 아웃렛도 백화점과 비슷하지만 추가적으로 유아나, 어린이들도 놀 수 있는 장소가 잘 되어있어서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리점보다는 백화점, 백화점보다는 아울렛이 더 많은 매출을 냅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 설명드렸듯이 찾는 고객들의 접근성이 좋으며, 모든 연령층이 놀고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똑같은 유명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는 매니저라도 위치에 따라 매출액은 천차만별이며, 그에 따라 월 수입도 다 다릅니다.

의류매장은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로 고객 응대하는 방법을 기르고, 옷이나 가방에 대한 지식을 익혀서 고객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선물하는 고객들도 많기 때문에 사이즈를 볼 줄 아는 눈도 길러야 하며, 현재 재고가 없는 상품이라면 다른 상품으로 돌려서 판매를 하거나 주문을 받아 타 매장이나 본사 재고를 주문하여 매출을 극대화 하는 방법도 사용할 줄 알아야합니다. 또한 구매 후 수선을 맡기는 고객들도 많은데, 유명 브랜드 매장같은 경우 비싼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사후 관리를 믿고 직접 매장에 들리셔서 물건을 사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고객 서비스도 잘 이루어지면 추가적인 매장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의류 매장의 수익구조

 

 

의류 매장은 보통 매니저와 그 밑에 둘째, 셋째, 막내 등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매니저님은 그 매장을 총 관리 담당하는 일을 맡으며, 둘째, 셋째, 막내 등등 직원들은 단순히 시급제 알바생이라 보면 됩니다. 매장 수익의 일정 부분은 브랜드 본사가 가져가며, 나머지 일정부분은 백화점이나 아웃렛에서 가져갑니다. 물론 대리점에서 일을 한다면 브랜드 본사에만 수익의 일정부분을 납부하면 됩니다. 그리고 남은 모든 수익을 매니저가 가져가게 되는데, 거기서 일정부분을 알바생들에게 주면 되는 것입니다. 정확한 수익에 대한 분배는 매니저와 본사, 백화점이나 아울렛간에 계약을 작성하는 분들만 알 수 있으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다 떼주고도 백화점이나 아울렛 매니저들은 평균적으로 많은 돈을 가져갑니다.

그렇다면 매니저를 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는데 스펙이나 자격증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알바생으로 들어가 열심히 일을 배우다보면, 능력치가 올라가게 되고 마침내 매니저님의 도움없이도 매장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다 매니저님의 눈에 띄게 되면 타 백화점이나 아울렛에 자리가 났을 때 추천을 해주는 방식으로 매니저가 되게 됩니다. 현재 매장을 운영하는 매니저님들도 그러한 과정을 거치고 매니저가 됬을 확률이 크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바로 매니저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매니저가 되고 나면 모든 매장의 물품을 자비로 사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브랜드마다 조금씩 디테일한 부분은 다를 수 있지만, 보통 보증금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본사에 제공하고 본사에 물품을 신청하면 재고가 들어오게 됩니다. 자신이 근무할 백화점에 알아서 물품을 깔아놓고 판매를 하면되며, 계절이 바뀌어 판매할 물품이 변하는 경우 남은 재고를 다시 본사로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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