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금리? - 코로나발 금융 위기와 금리의 상관 관계

작년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의 경제가 위축되자 각 국가는 경기부양책을 꺼내들었습니다. 미국도 금리인하와 양적완화를 통해 점점 경기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리란 무엇인지, 그리고 금리와 국가경제의 상관관계, 금리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마스크 그만쓰고싶다...으

 

1. 금리란 무엇일까?

금리는 쉽게 말해서 이자율과 같은 말입니다. 은행에 보통 예적금을 한다면 1년동안 몇프로의 이자를 받기로 약속하며 돈을 모으는데 이때에 소정의 이자도 같이 받게 됩니다. 보통 금리가 인하되면 사람들은 이자로 인한 소득이 미미하므로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다른 자산을 매입하는데 자금이 몰리게 됩니다. 이번 코로나발 금융위기에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폭락했다가 다시 급격하게 상승하게 된 것에도 각 국의 금리인하와 경기부양책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다시 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으로 자금이 몰리게 되어 다른 자산들의 값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2. 금리와 국가경제의 상관관계

금리가 오르고 내리는 이유는 국가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국가 경제가 좋다면 기업은 고용을 확대하고 투자를 하기위해 더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게 되어 금리가 인상됩니다. 반대로 국가 경제가 안 좋아져서 개인의 소비가 줄고 투자가 줄어들게 되면 자금의 수요가 줄어들어 금리가 인하됩니다. 앞으로 미래에는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이 맞물려서 금리가 계속해서 인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금리의 종류

금리는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에서 결정하는 금리로, 시중에서 결정되는 금리의 기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매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0.5% 입니다.

 

 

 

시장금리=한국은행의 기준금리+신용도와 대출 기간에 따라 달라지는 금리

 

시장금리는 자금 시장에서 개인이나 기업의 신용이나 기간이 길고 짧음에 따라 달라지는 금리를 말합니다. 보통 대출을 할 때에 신용도가 높고 빨리 갚고자 하는 사람은 낮은 금리를, 신용도가 낮고 대출 기간이 긴 사람은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게 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2021.05.31 - [자본주의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들/금융지식] - 이제는 마이너스 금리다 (은행에 돈을 모으면 손해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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