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모펀드가 엄청 이슈화 됐습니다. 그 당시 라임은 고수익을 내는 펀드운용사로, 사람들의 신뢰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라임사태로 연예인, 개그맨 등등 여러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사모펀드란 무엇인지, 라임자산운용사는 어떻게 투자를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모펀드
가난한게 죄인 세상..

 

사모펀드란 무엇일까?

공모펀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펀드상품입니다. 다수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을 통해 펀드를 가입할 기회가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사모펀드는 50인 미만 특정한 소수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를 진행합니다. 비공개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고, 자산운용을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는 펀드입니다. 다른 말로는 고수익기업투자펀드라고도 합니다. 

 

사모펀드의 투자는 고위험성인 경우가 많고, 그만큼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리스크도 매우 크기 때문에 투자경험이 풍부하고, 자금의 규모가 많은 자산가들이 투자자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개인투자자들은 투자경험이 없고, 경제적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매우 큰 리스크를 부담해야 할 수 있으므로 공모펀드를 이용하는 게 더 적합합니다.

 

사모펀드의 투자전략은?

차입매수전략

 

 

말 그대로 싼 값에 기업을 사서 비싼 값에 팔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기업을 인수하는 전략입니다. 물론 가만히 있는다고 기업의 가치가 저절로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의 경영권을 가져오기 위해 기업을 인수한 후, 기업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임원진이나 CEO를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문제점을 파악하며 회사의 방향성과 전략들도 바꾸게 됩니다. 투자자들에게 받은 돈과 추가적으로 대출을 받은 돈으로 기업을 사게 되고, 그만큼 큰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다보니 회사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업의 전 경영진들보다 더 공격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며 이러한 움직임은 회사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벤처 캐피털전략

현재 우량한 대기업이 아닌,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 같은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한 기업에 몰빵하여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에 분산투자하여 몇몇 기업들의 대박을 노리는 투자입니다. 현재에도 수많은 신생기업들이 생기고 사라지고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한 기업이 잘 될 수 있도록 인적, 물적지원을 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전략은 투자금을 회수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하지만 한 기업이라도 성공을 하게 되면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상화폐도 이러한 투자방법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100만원씩 유망한 주식이나 가상화폐 10곳에 투자하여 몇 곳만 대박이나도 수익을 볼 수 있는 전략이니, 가상화폐나 주식투자도 우량한 곳에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성을 감수하더라도 큰 수익을 바라는 경우라면 이러한 전략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성장자본 투자전략

대기업만큼 우량한 기업은 아니지만, 스타트업이나 신생기업처럼 막 사업을 시작한 기업도 아닌,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벤처 캐피털전략과 비교를 하는데,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있다보니 투자유치를 많이 받을 수 있으며, 리스크도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성장하여 인수합병을 통해 수익을 얻거나, IPO를 진행하여 주식을 공개적으로 외부투자자들에게 매도를 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게 됩니다.

 

라임자산운용에서는 어떠한 투자전략으로 자금을 운용했었나?

 

 

라임은 메자닌 투자기법을 통해서 수익을 극대화하려 했습니다. 메자닌이란 주식과 채권의 기능을 같이 가지는 형태를 말합니다. 채권과 주식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려는 전략인데, 주식에서 채권으로, 채권에서 주식으로 전환하며 수익창출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량한 회사가 메자닌을 발행하는 경우는 많이 없으며 라임은 부실한 기업들이 발행한 메자닌을 엄청나게 매수했습니다. 주식으로 변경했을 때 주가가 폭락하거나, 채권을 보유하고 있을 때 기업이 망해버리면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짐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만을 추구했던 것입니다. 

 

또한 투자금 유치를 위해 모펀드 밑에 자펀드를 만들어 사모펀드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개인들도 투자를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자펀드가 모펀드에 투자하게끔 시스템을 만들어서 메자닌의 유동성을 보완하며,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게끔 바꾼 것 입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이러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지 못한체, 높은 수익성이 창출 될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어 투자를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불완전판매라고 지칭하는데, 보험이나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자주 발생하는 일입니다. 어떤 상품을 가입하든지, 상품의 가입목적과 장점보다는 단점, 구체적인 약관의 내용을 숙지하고 신중하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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