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대한민국에서 보험을 안들고 살아가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에 비례하여 잘못된 보험가입으로 피해를입는 사람들도 늘어났습니다. 오늘은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험설계사
보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보험설계사를 아무나 하면 안되는 이유

 

 

보험설계사란 보험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고객들에게 적절한 상품소개를 통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전문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나 이 직업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설계사 자격증 시험은 생명사, 손해사, 제 3보험과 같은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이 시험은 난이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난이도가 그렇게 높은 시험이 아닙니다. 기출문제 몇번만 풀어봐도 통과할 수 있는 시험이며, 시험 통과도 70점만 넘으면 되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해당 보험사의 상품을 팔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보험사는 설계사들에게 상품교육, 고객응대, 보험, 실비처리 등을 알려주게 되는데요, 요한건 보험을 팔기 위한 교육에만 치중이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즉, 보험사마다 주력상품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들을 위주로 고객에게 팔도록 하는 것입니다. 설계사들 입장에서도 시험에만 어떻게든 통과를 했지, 보험에 대한 지식이 전문가 수준으로 높지 않기 때문에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팔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이 적절한 설계여서 고객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물론 모든 설계사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설계사들 중에 오히려 애매하게 알고 있는 지식으로 고객들을 응대하다보니 잘못된 정보를 진실처럼 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뉴스에도 이슈화 됐듯이 보험민원이 급속도로 증가하였고, 피해를 입는 사례들이 급증하였습니다. 또한 급속도로 성장하는 GA(보험 대리점)의 실적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보험 리모델링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옳바르게 가입되었는지 아닌지를 따져보는 자세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보험지식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설계사의 말을 듣고 기존 보험을 해지했다가 큰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결국, 개인들은 설계사의 말만 믿고 보험가입을 할 것이 아니라 직접 관련 지식들을 쌓고 올바른 가입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가 노력해야 합니다.

 

원수사와 GA는 무슨 차이일까?

원수사는 삼성생명, 흥국화재와 같이 보험을 계발하고 파는 본래 회사를 말합니다. GA는 보험대리점이라고 부르며 여러 보험사들의 상품을 모두 취급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스마트폰을 살 때 삼성이나 애플 본점에 가서 사게되면 그 회사의 제품만 보고 고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SK, KT, LG 등과 같은 스마트폰 대리점에서 사게되면 모든 브랜드의 상품을 비교하고 고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부분 설계사들이 원수사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사 상품들만 고객들에게 보여주며,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GA라는 보험 대리점이 생기게 되면서, 설계사들은 여러 회사 상품들의 비교분석을 통해서 고객들이 같은 보장을 받더라도 더 싼 값에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설계를 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옳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설계사들에게 보험을 가입한 고객분들은 다행이지만, 문제는 GA에도 보험지식이 없거나 앝은 지식을 가지고 잘못된 보험영업을 하는 설계사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보험 대리점이라고 해서 원수사보다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은 보험이 가입되어 있는지 아닌지는 설계사의 말을 듣고 판단하기보다 본인이 보험에 대한 공부를 해서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보험 설계사도 영업인이며, 이윤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보험설계사의 연봉

보험설계사는 얼마를 벌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하는만큼 벌 수 있습니다. 그 말은, 이 직업은 엄연한 개인 사업이고, 한달에 한푼도 못 벌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보험사나 GA같은 경우 직원 교육을 시키면서 장밋빛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줍니다. 열심히 하면 월 천만원 벌 수 있다, 남들보다 빨리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것이죠. 이러한 기대감 때문에 오히려 고객들은 안중에도 없고 수당에만 관심이 있는 설계사들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보통 설계사가 받는 수당은 계약이 체결되는 종류마다 다른데, 계약한 보험료의 400~600%정도를 그 다음달에 월급으로 받게 됩니다. 여기서 GA나 원수사마다 차이가 있는데, 위 직급 관리인들에게 수당의 일부를 떼어 줘야하는 곳도 있고, 자리세라 하여 매달 얼마씩 걷어가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 수치보다 더 적을 수 있으며 원수사는 자사의 상품 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지급 수수료율이 더 높다고 합니다. 

 

상품별로 총 지급수당도 정해져있는데, 예를 들어 1000%를 지급하는 상품을 계약했다고 한다면, 나머지 400%의 수수료는 고객의 유지율이 좋다면 일정 기간이 지난 후부터 달마다 나누어 소량씩 지급받게 됩니다. 그래서 설계사가 벌어가는 돈은 보험계약 금액의 4~6배 + 고객 유지율에 따른 수당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물론 보험영업을 오래하신 설계사는 고객 유지율에 따른 수당이 계속 쌓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안정적인 수입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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