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직업은 여러가지 직업이 있습니다. 관광이라 하면 레저, 스포츠, 공연, 카지노 등등 여러가지 산업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카지노 산업은 국가에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오늘은 카지노 딜러의 현실을 알아보겠습니다.
딜러가 되는 방법
보통 카지노 딜러는 고소득(평균 연봉 3500만원), 높은 복지 등으로 인해 인기있는 직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주요 3사 카지노는 3천 중반에서 4천 초반이라고 하고, 다른 카지노들은 2천 중,후반에서 3천 초반 정도라 하네요. 그렇다고 그 만큼 높은 학력과 스펙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였는데요. 코로나 이전 시기만 하더라도 관광업계는 엄청난 호황을 맞이하였고, 유명 3사 카지노인 파라다이스, GKL, 강원랜드를 제외한 제주도나 다른 카지노들에서는 고졸 출신에 어학 스펙이 별로 없어도 채용이 되는 시장이였습니다.
물론 3사 카지노들은 자격증을 보는 비중이 큽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자격증이 없더라도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능숙하게 말할 수 있는 인재들이 합격할 확률이 높았습니다. 이 때에 중국어 영어 일본어 중 하나의 스펙이 월등했다면 취업이 되는 시장이였죠ㅜ.. 보통 한국에 관광오는 70%이상의 사람이 중국인이기 때문에 중국어를 가장 많이 도전합니다. 강원랜드, GKL, 워커힐 파라다이스 같은경우, 토익 850점 이상, 일본어 능력 2급 이상, 신중국어 능력(新HSK) 5급 이상 정도의 외국어 능력을 채용 조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커트라인도 점점점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기업 같은 경우, 여러 어학자격증이 있다면 그 중 가장 높은 자격증 점수 하나만을 반영하여 점수를 주는데 반해, 사기업 같은 경우 스펙 비슷한 면접자들이 어학 자격증 개수가 차이가 있다면 더 다양한 스펙이 있는 지원자를 뽑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보는 곳은 파라다이스같은 사기업들이였고, 공기업은 고졸도 지원 가능합니다.
국내에는 카지노 딜러과가 몇 군대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4년제에는 한서대 카지노 딜러과가 있습니다. 2년제로는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 로이종합예술전문학교가 있습니다. 딜러 과를 나와야지만 취업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며, 고졸이나 중국어과, 영문학과, 일본어학과, 관광학과 등등 일반 학과들에서 다양하게 지원하는 추세입니다. 물론 카지노 딜러과를 진학하게 된다면, 타 과보다 커리큘럼이 실습이나 교육측면에서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전임 교수님이 실제 딜러를 하셨던 분이라면 과거 경험이나 앞으로의 산업의 발전 방향들을 미리 캐치해 주셔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채용공고는 거의 올라오지 않고 있으며, 현재 있는 인원들도 감축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코로나가 진정되고 다시 관광업계가 활기를 되찾아야 인원들이 채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원 채용이 이루어지더라도, 앞으로 취업시 필요한 학력, 커트라인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ㅜ 또한 앞으로 외교문제, 정치적 요인, 전염병 사태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관광 업계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없진 않기 때문에 고용안정성은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 반복적인 노동이다보니 다른 젊은 인재로 대체될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카지노 딜러의 현실
장점이라 하면 딜러의 업무는 상대적으로 단순하다는 점입니다. 딜러는 사람들의 게임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으며 고객들이 더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입니다. 야근 없이 딱 8시간만 근무하며, 중간 중간 휴식시간이 있어 8시간을 풀로 일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회사원 처럼 퇴근 후 회사 일에 대한 고민도 필요없어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생각하면 딜러도 카지노편에 서서 고객들과 같이 게임을 하는 형태라 재밌게 돈 벌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확률상 카지노 업계에 더 유리하게 만들어져 있는 터라 고객들이 돈을 따가기는 쉽지 않으며, 그것에 분노한 고객들이 진상 짓을 하거나 고함을 지르고 담뱃재를 던지고 침을 뱉는 등 엄청난 수모를 당하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3대 카지노에서는 이런 진상손님에 대한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편인데, 제주도나 타 카지노에서는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군기가 엄청 강한 조직입니다. 어떤 조직이든 사회생활이라면 윗 상사에게 잘보이며 아부도 떨 줄 알아야 한다지만, 카지노 업계도 만만치 않습니다. 예를 들어 1년차 2년차는 통학 버스를 타고 가는데 이어폰을 끼면 안된다던가, 수많은 선배들을 기억 못하고 그냥 지나쳐버리는 선배가 있다면 불러서 왜 인사 안하냐와 같은 것입니다. 더 심한 부조리가 있겠지만 쉬쉬하는 상황이라 합니다. 여러가지 퇴사 원인 중에 이러한 괴롭힘을 못견디고 퇴사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3교대 근무는 필수입니다. 물론 취직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이라면, 아직 젊기 때문에 그냥 3교대 하면되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평생 3교대를 해야하며 카지노 내부 환경이 흡연을 할 수 있는 곳이라 담배연기를 매일 맡는 것은 일상이 되어버립니다. 담배냄새도 얼마나 나겠어 하시겠지만 환풍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밀폐된 공간이라 심한 편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어떤 과를 나오던, 기업에 입사한다면 교육은 다 알아서 시켜줍니다. 미리 카지노 딜링연습을 배워야 취업에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딜링을 잘 한다는 것은 가산점과 같은 존재입니다. 아무리 가산점이 높다고 하더라도 본래 어학 자격증이나 학력,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면 소용 없는 것이죠.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고민 중인 분들이라면, 어학 자격증부터 먼저 갖춰논 후, 면접준비, 학력을 다 충족시킨 다음에 딜링 연습은 마지막에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원랜드의 현실
강원랜드는 국가에서 혀용한 단 하나의 내국인 카지노입니다. 그 말은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들만 강원랜드만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이며, 위치를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처럼 한국의 외진 곳에 두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수요가 발생하며 경제적으로 부가가치가 큰 기업이 되었습니다. 사실상 강원랜드는 강원도 폐광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벌어들인 수익의 일정 부분을 매년 해당 지역에 납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학금, 해외 문화 체험 등 여러가지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들도 진행합니다. 카지노 수익은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했지만, 강원랜드에 있는 호텔, 리조트, 워터파크, 골프장, 스키장 등에서 나오는 수익은 마이너스거나 본전에 가깝다고 합니다. 90%이상의 수익은 카지노에서 창출하고 있으며, 과거 하루에만 4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만큼 큰 수익을 올리는 만큼 이 곳에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빚을 지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해당 지역주민 같은 경우 강원랜드에 한달에 한번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하며, 타 지역주민이더라도 그 곳에 알바하는 사람들은 카지노 출입이 제한됩니다. 이것은 카지노를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절차로서 만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강원랜드 주변 모텔이나 호텔에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으며, 이제는 창문이 열리지 않도록 막아 놓았다고 합니다. 사람 안죽은 방으로 달라는 말도 있을 정도니...
또한 주변에 유흥업소가 많이 생겼습니다. 과거에는 강원랜드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성과급이나 팁으로 많은 돈을 받았습니다. 팁이란 고객들이 카지노나 호텔을 이용하면서 딜러들이나 호텔리어에게 주었던 것인데요. 과거에는 팁이 월급만큼 나왔었다고 하네요.. 이것도 그 쪽에서 일하는 분들이 팁을 독점해서 그런것인데, 요즘은 바뀌어서 지금은 강원랜드의 모든 직원들이 그 팁을 n빵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받진 않는다고 합니다. 용돈정도 받는 셈이라고 하네요. 원래는 주변에 놀거리가 없는 곳이였는데 돈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유흥업소와 술집이 집중적으로 생겼습니다. 또한 돈을 빌리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담보를 맡기고 돈을 빌려주는 곳이 생기고 수많은 차량들이 담보로 맡겨져서 대포차량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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